7월달 수출, 65년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리가 났습니다.
554억 달러이니까 한 우리 돈으로 64조 원을 넘겼네요.
한번 보시겠습니다.
역대 월 사치액 최고치가 그동안 얼마였냐 하면 2017년 9월에 551억 달러, 그다음에 2018년 10월에 548억 달러였는데 554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코로나19 직전에 수출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확 무너졌다가 이제 이만큼 회복이 되는 거죠.
역대 최고치라니까 좋습니다마는 그 맥락과 구조도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수출 증감률을 보면 계절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1년 전의 같은 달과 비교해서 벌써 2020년 8월에는 마이너스 10.3이었는데 점점점점 회복해서 40을 넘겼다가 이번에 다시 좀 내려왔습니다.
왜냐하면 7월달은 본래 여름이라 휴가철이 끼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수출이 안 되는 달입니다.
그래도 이번 7월은 엄청나게 분발한 겁니다.
수출 품목들을 매년 7월 수출로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역대 부문별 수출인데 7월끼리만 비교를 한 겁니다.
역대 7월 중에서 반도체도 이번 7월이 1위, 석유화학도 1위. 석유화학이 1위를 한 건 코로나19 품목들이 품목들이 여기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일반 기계 3위, 자동차 2위, 컴퓨터, 그다음에 바이오헬스, 2차전지, 농수산까지 해서 화장품까지. 7월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인 겁니다.
주력 산업도 있고 신 사업도 있고 두루두루 성적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출 지역별 성적도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그리고 중남미에 인도까지 두루두루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한번 보십시오. 왜 수출이 좋아지고 있는가?
그거야 당연히 세계 경제가 회복하니까 그렇죠.
그다음에 수출 단가가 상당히 올랐습니다.
특히 반도체하고 석유화학에서 수출 품목의 단가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번 것이고요.
그다음에 같은 품목이라도 고부가가치 품목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디스플레이 같으면 LCD가 있었는데 요새는 올레드로 많이 바뀌었고요.
그다음에 자동차도 친환경 자동차, 배도 친환경 선박, 이런 것들은 비쌉니다.
비싼 쪽으로 자꾸 품목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수출이 부진할까 봐 정말 걱정 많았는데 7월달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이대로 계속 잘나가야 할 텐데 그 전망을 한번 보겠습니다... (중략)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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